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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베테랑스데이' 연설서 한국전 참전용사 언급


11일 베테랑스 데이를 맞아 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연설을 하고있다.
11일 베테랑스 데이를 맞아 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연설을 하고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 미국의 ‘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특별한 경의를 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올해는 한국전이 끝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우리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 9일 주례 연설에서도 “한국전의 혹한과 베트남전의 폭염 등 모든 위험을 무릅쓴 영웅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 앞서 알링턴 국립묘지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또 이날 아침에는 백악관에서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조찬을 함께 나누며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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