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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쇼핑몰 테러에 노르웨이 국적 반군 포함


케냐 쇼핑몰 테러 용의자들이 지난 달 6월 CCTV에 촬영된 모습. 이달 초 케냐 경찰이 공개했다.
케냐 쇼핑몰 테러 용의자들이 지난 달 6월 CCTV에 촬영된 모습. 이달 초 케냐 경찰이 공개했다.
지난 달 케냐의 한 쇼핑몰에서 60여명이 희생된 테러 사건에 노르웨이 국적자가 연루됐다고 케냐 당국이 18일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정부는 최근 수사 선상에 오른 용의자의 신분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케냐 수사당국은 그가 소말리아 태생의 노르웨이 국적자인 23살의 하산 아브디 드후후로우라고 주장했습니다.

케냐 당국은 이와 함께 지난 사건에 연루된 4명의 추가 테러 용의자들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케냐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 지난 달 21일부터 4일간 계속된 무장 테러 분자들의 총격 테러 사건으로 적어도 6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테러범들은 케냐의 군사 개입을 반대하고 있는 소말리아의 이슬람 반군 단체 알샤바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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