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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 평화열차 행사, 북한 통과 추진


지난 8일 오후 10시경 독일 베를린 중앙역을 출발한 평화열차가 밤새 독일 국경과 폴란드 바르샤바를 지나 10일 오전 두 번째 정착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지난 8일 오후 10시경 독일 베를린 중앙역을 출발한 평화열차가 밤새 독일 국경과 폴란드 바르샤바를 지나 10일 오전 두 번째 정착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WCC 제10차 총회 사전행사로 진행 중인
‘평화열차’ 참가자들이 열차가 북한을 통과하게 해달라고 남북한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WCC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에 따르면 16개 나라 130여 명의 평화열차 참가자들은
호소문을 발표하고 만천 킬로미터의 이번 대장정이 오직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 때문이라며 열차의 평양 방문과 남북 분단선 통과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출발한 평화열차는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현재 이르쿠츠크에 머물고 있습니다.

WCC부산총회 한국 준비위원회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이 문제를 놓고 막판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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