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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 항공사 '악천후가 원인'


17일 라오스 항공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항공기 잔해를 지켜보고 있다.
17일 라오스 항공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항공기 잔해를 지켜보고 있다.
어제 일어난 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의 원인으로 태풍 ‘나리’가 지목됐습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1개국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 등 4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국영 라오항공은 17일 현지 라디오방송을 통해 사고 여객기가 신형기라면서 악천후를 추락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앞서 라오스 정부는 사고 여객기가 전날 남부 팍세공항에 접근하던 도중 난기류를 만나 메콩강에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라오스 당국은 국내외 구조대를 사고지역에 투입해 본격적인 시신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시신 14구가 인양됐으나 아직 신원이 모두 확인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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