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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니 총선 투표율 역대 최고 수준


아프리카 기니에서 28일 총선거가 치뤄진 가운데, 한 여성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아프리카 기니에서 28일 총선거가 치뤄진 가운데, 한 여성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아프리카 기니에서 지난 주말 치러진 총선거 투표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니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최종 집계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1천700명입니다. 하지만 기니 의회에는 114석만 확보돼 있어 평균 경쟁률은 10대 1이 넘습니다.

정치 불안이 거듭돼 온 기니에서 이번 선거는 군부 독재를 끝내고 민간 정권으로 이양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는 알파 콘데 대통령이 당선됐으나 그로부터 2년 뒤인 지난 해 또 다시 군사 정변이 일어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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