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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반정부 폭동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적어도 27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폭동은 정부의 연료 보조금 중단에 반발한 시민들이 중부 지역에서 집회를 연 뒤 전국 곳곳으로 번졌습니다.

시위대는 도로를 막고 건물을 불에 질렀고, 정부 당국은 총과 최루탄으로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

일부 시위자들은 지난 1989년부터 수단을 이끌어온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의 축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수단에서는 최근 정부가 경제난으로 연료 보조금 제도를 중단하면서 휘발유 등의 가격이 최대 두 배로 뛰었습니다.

수단 내 연료 위기는 지난 2011년 남수단이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뒤부터 시작됐습니다.

남수단은 수단의 기존 원유 생산의 4분의 3을 가져가, 두 나라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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