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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조사위, 서울서 북한인권 공청회…탈북자 증언 청취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마이클 커비 위원장이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북한 인권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마이클 커비 위원장이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북한 인권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엔 차원의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 조사단이 오늘 (20일)부터 서울에서 북한인권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공청회를 시작했습니다.

호주 대법관 출신인 마이클 커비 위원장이 이끄는 조사단은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의 한 대학에서 탈북자와 납북자 가족, 북한인권 전문가 등으로부터 북한인권 실태에 대한 증언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공청회 첫 날인 오늘 (20일)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됐던 신동혁 씨와 교화소 출신인 지현아 씨 등 탈북자 두 명이 북한인권 상황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COI 조사단은 공청회에서 나온 증언 등을 토대로 북한의 인권침해 사례를 수집한 뒤 보고서를 작성해 내년 3월 유엔총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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