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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중국 수출 유가공품서 오염물질 또 검출'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에서 수입산 유제품을 살펴보는 고객들. (자료사진)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에서 수입산 유제품을 살펴보는 고객들. (자료사진)
뉴질랜드산 유가공품에서 또다시 오염물질이 발견됐습니다.

뉴질랜드 농업부는 19일 중국으로 배송될 예정이었던 락토페린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질산염을 발견한 뒤 이에 대한 수출을 취소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락토페린은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 중 하나입니다.

해당 업체인 ‘웨스트랜드 유가공품’ 또한 문제의 락토페린이 중국시장에 배송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는 중국으로 수출된 뉴질랜드산 분유에서 보툴리움 박테리아가 발견된지 한달도 안돼 일어난 사건입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 분유를 마신 어린이 수백명이 병에 걸린 뒤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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