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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동성애자 소외시키지 말아야"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29일) 동성애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말고 대신 통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주일간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만약 한 동성애자가 하느님을 갈구하고 선의를 갖고 있다면, 내가 그 누구라고 그를 비판하겠냐”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는 아직도 동성애를 죄악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여성이 가톨릭 교회에서 더 큰 역할을 맡아야 하지만, 여성 사제와 관련된 논의는 ‘이미 끝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 코파카바나 해변에서의 미사를 마지막으로 일주일간 브라질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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