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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새 총리 "미 무인기 작전 중단해야"


5일 새로 선출된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 총리관저로 향하고 있다.
5일 새로 선출된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 총리관저로 향하고 있다.
파키스탄 제1야당 파키스탄무슬림리그의 나와즈 샤리프 총재가 세번째로 총리직에 올랐습니다.

파키스탄무슬림리그가 지난 5월 11일 총선에서 승리한 뒤 총리 선출 역시 널리 예상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의 66년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문민 정부 사이의 권력이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파키스탄 의회에서 5일 실시된 투표에서 샤리프는 전체 342석 가운데 244표를 받았습니다. 샤리프는 곧 총리 취임 선서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63세인 샤리프는 미국과 계속해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미국 정부가 무인기 공격에 대한 파키스탄의 우려를 심각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 국민 대다수는 미군 무인기 공격으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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