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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합리적 근거' 있어"


유엔 인권이사회의 시리아 전문가 패널의 파울로 세르지오 핀헤이로 위원장이 지난 3일 제네바에서 보고를 받고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시리아 전문가 패널의 파울로 세르지오 핀헤이로 위원장이 지난 3일 제네바에서 보고를 받고있다.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고 볼 수 있는 ‘합리적 근거’들이 있다고 유엔의 시리아조사위원회가 오늘 (4일) 밝혔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학무기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사용했지를 파악하려면 희생자들을 조사하고 사건 현장에서 표본을 추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사위원회는 시리아 정부가 유엔 조사단의 입국을 허용하길 거듭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화학무기가 4가지 장소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시리아 정부는 조사단이 단 한 곳만 방문하도록 허락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양측 모두 상대편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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