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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랍연맹 영토교환 수용 환영'


29일 미국 국무부에서 회담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마드 빈 자셈 알 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왼쪽)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29일 미국 국무부에서 회담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마드 빈 자셈 알 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왼쪽)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새로운 국경을 결정할 때 양측이 땅을 교환하는 방안에 대해 아랍연맹이 지지하는 것을 환영했습니다.

어제(29일) 아랍연맹 당국자들과 존 케리 국무장관과의 회담 뒤, 셰이크 하마드 빈 자셈 알 타니 카타르 총리는 아랍연맹이 양측간 합의된 소규모 영토를 맞바꾸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법무장관은 오늘(30일) 이러한 변화를 통해 팔레스타인이 향후 협상에서 절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또 리브니 장관은 아랍연맹의 이번 성명을 통해 평화회담은 팔레스타인 뿐 아니라 다른 역내 국가들과도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아랍연맹은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을 통해 점령한 땅에서 철수해야만 아랍측과 화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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