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 이-팔 지도부와 회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8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양측 지도부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유대인 대학살 추모행사에 참석한 뒤 살람 파야드 팔레스타인 총리와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케리 장관이 양측 간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지난 2010년 9월 간략한 협상을 가진 뒤 평화회담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케리 장관은 당사국들에게 미국의 공식 평화협상 계획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동을 순방 중인 케리 장관은 이미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간 터키 총리 등과 만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