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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겨레말 큰사전 사업 5년 연장


2005년 '겨레말 큰사전' 남북 공동편찬사업 보고회의에 참가한 남과북의 사회자들이 겨레말 큰사전 편찬위 회의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자료사진)
2005년 '겨레말 큰사전' 남북 공동편찬사업 보고회의에 참가한 남과북의 사회자들이 겨레말 큰사전 편찬위 회의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자료사진)
겨레말 큰사전 남북한 공동 편찬사업 종료 기한이 당초 오는 2014년 4월에서 2019년 4월로 연장됩니다.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22일) 법안심사소위에서 2007년 4월 시작된 겨레말 큰사전 편찬사업의 유효기간을 5년 더 늘리는 내용의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겨레말 큰사전 편찬사업은 남북간 언어 이질화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 언어를 하나로 종합 정리하는 사업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현재 답보 상태입니다.

국회 법안심사소위는 또 남북 이산가족에 대한 유전자 채취의 근거를 규정한 ‘남북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교류촉진법률’ 개정안과 초.중.고교에 대한 통일교육 실태조사 의무를 통일부에 부과하는 내용의 ‘통일 교육지원법’ 개정안도 가결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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