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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영국 대사관 '북한 즉각 철수 계획없어'


평양 시내 김일성 광장의 모습.
평양 시내 김일성 광장의 모습.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이유로 평양 주재 외국 대사관에 철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러시아와 영국은 어제 (5일) 북한측으로부터 대사관 직원들의 철수 요구를 받았다고 확인하고, 하지만 즉각적인 철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권고에도 불구하고 “평양은 평온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역시 북한이 외국 대사관과 국제 비정부 기구들에게, 분쟁이 발생하면 오는 4월 10일이후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이 문제를 중국, 미국 등 다른 6자회담 당사국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 (5일) 한반도의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데 매우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수주 동안 미국에 대한 핵공격을 포함해 미국과 한국에 대해 여러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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