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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폭탄공격...50명 사망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지역인 사드르시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폭발로 부서진 차량.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지역인 사드르시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폭발로 부서진 차량.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폭탄공격이 일어나 적어도 50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쳤습니다.

대부분의 피해는 시아파 이슬람교도 거주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오늘 (19일) 폭력 사태는 미국이 주도한 이라크 전쟁의 1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어났습니다.

이라크는 또 3년만의 첫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폭력 사태는 사드르 지역과 서방 국가들의 대사관이 밀집한 이른바 ‘녹색지대’에서도 일어났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나선 단체는 없지만, 수니파 이슬람교도 무장단체가 과거 유사 공격을 벌인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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