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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시리아 반군 무기 지원 결정 연기


15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헤르만 판 롬파위 상임의장(오른쪽)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위원장(왼쪽).
15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헤르만 판 롬파위 상임의장(오른쪽)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위원장(왼쪽).
유럽연합(EU)이 내전이 벌어진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뤼셀에서 15일 열린 회담에서 유럽 정상들은 오는 5월 해제되는 무기수출을 금지하는 조항을 앞당겨 해제시키고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럽연합의 헤르만 판 롬파위 상임의장 다음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외무장관 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은 다른 국가들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시리아 반군에 무기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의 내전이 이날 2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 내전으로 7만 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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