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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중국발 해킹, 미-중 관계 악영향'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은 중국발 사이버 범죄가 미-중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이를 단속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 해커들의 공격이 국가 안보 뿐 아니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닐런 보좌관은 11일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미국 기업들이 기업 정보에 대한 정교하고 표적이 분명한 절도와 유출”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닐런 보좌관은 중국 당국이 이 같은 문제의 심각함을 인정하고, 사이버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하길 촉구했습니다.

도닐런 보좌관은 또 중국 정부가 인터넷 상 규정에 대해 미국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과의 대화는 환영하지만, 중국은 사이버 범죄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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