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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사마 빈 라덴 사위 구금'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수석대변인이자 오사마 빈라덴의 사위인 술라이만 아부 가이스 (자료사진)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수석대변인이자 오사마 빈라덴의 사위인 술라이만 아부 가이스 (자료사진)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두목이었던 오사마 빈 라덴의 사위가 미 정보당국에 의해 붙잡혔다고 미국의 중진 연방의원이 밝혔습니다.

공화당 소속 피터 킹 의원은 7일 알카에다에서 대변인으로 활약해 온 빈 라덴의 사위 술라이만 아부 가이스를 최근 붙잡아 요르단 비밀 감옥에 구금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아부 가이스는 앞서 터키 수도 앙카라의 한 고급 호텔에 투숙해 있다가 미국 정보 요원들에게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당국은 그러나 이번 사안에 대해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부 가이스는 지난 2001년 알카에다가 미국을 대상으로 한 테러 이후 선전용 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던 인물입니다.

그는 조만간 뉴욕으로 이송돼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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