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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라데이, 이집트 총선 반대운동 촉구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 기구(IAEA) 사무총장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 기구(IAEA) 사무총장
오는 총선에 대해 반대운동을 벌일 것을 이집트의 최고 야당 지도자가 촉구했습니다.

모하메드 알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오늘(23일) 자신은 이슬람주의자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공표한 총선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전 총장은 오는 선거는 “기만의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집트의 이슬람주의자들은 장기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치러진 모든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엘바라데이 전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지난 2010년 무바라크 대통령 시절 총선도 반대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지도자들은 아직 엘바라데이 전총장의 촉구를 따를 것인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무르시 대통령은 오는 4월 27일을 시작으로 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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