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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회원국 국방비 삭감 우려"


21일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연설하는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
21일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연설하는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의 국방비 삭감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오늘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미국과 유럽 각국의 국방비 삭감이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각국이 국방비 삭감을 중단하고 그 대신 다자간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다음 달부터 예산 자동삭감에 따라 국방비를 4백60억 달러 삭감해야 할 상황입니다.

유럽 각국도 경제난을 이유로 국방비를 삭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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