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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에도 지난해 경제교역 역대 최고


남측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자료사진)
남측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자료사진)
지난 해 남북한 경제교역 규모가 2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국 관세청이 밝혔습니다.

대북 반출액은 8억 9천여만 달러로 전년도 보다 13% 늘었고, 반입액은 10억 7천여만 달러로 19% 증가했습니다.

반출과 반입을 더한 교역 규모는 19억 7천여만 달러로, 개성공단과 연결된 도라산 육로를 통한 교역이 전체의 99%에 이르렀습니다.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1억 7천여만 달러로, 적자 폭은 전년도 보다 62% 늘었습니다.

대북 반출 물품은 주로 원사와 부품, 철강 등이었고, 반입 물품은 의류와 전기전자 등 완성품이 많았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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