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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야당 지도자 초크리 벨라이드가 6일 암살됐습니다.

야당 통합민주민족당을 이끌어 온 벨라이드는 이날 수도 튀니스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벨라이드는 이슬람주의자들이 이끄는 튀니지 연정과 과격 무슬림의 폭력 시위를 비판해 온 인물입니다.

벨라이드가 살해되자 전국 곳곳에서는 항의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수 천 여명의 시위대는 튀니스에 있는 내무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마흐디아, 시디 부지드 등 다른 지역에에서도 수 천 명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경찰은 시위자들에게 최루가스를 발사하고 경고 사격을 가했습니다.

이날 시위로 세속주의자들과 연합해 집권하고 있는 온건 이슬람주의 엔나다당 본부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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