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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미 대사관 테러, 좌파 소행 추정


A Chilean fan poses for the camera before the start of the match against Netherlands at the Corinthians arena in Sao Paulo, June 23, 2014.
A Chilean fan poses for the camera before the start of the match against Netherlands at the Corinthians arena in Sao Paulo, June 23, 2014.
터키 수도 앙카라의 미국대사관 앞에서 1일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는 불법 좌파단체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정부는 테러범이 대사관 내 엑스레이 검색대를 지나서 폭탄을 터뜨렸다며, 혁명인민해방당전선(DHKP-C) 이나 다른 좌파단체 조직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범인과 경비원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대사관이 밀집해 있는 사건 현장 주변의 출입을 통제했고, 구급차와 소방관들이 동원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터키 당국과 협력해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에서는 지난 2008년에도 이스탄불 주재 미국 영사관을 겨냥한 공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 3명과 경찰 3명이 숨졌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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