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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말리, 반군과 대화 여부 입장차


27일 프랑스 국기를 머리에 두르고 있는 말리군 병사.
27일 프랑스 국기를 머리에 두르고 있는 말리군 병사.
프랑스와 말리 정부가 이슬람 반군과의 대화와 관련해 견해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디온쿤다 트라오레 말리 임시 대통령은 31일 프랑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 반군은 대화에 적합한 상대가 아니라며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트라오레 대통령은 그러나 북부 분리주의 단체인 ‘투아레그’와는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북부 지역의 반군을 몰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프랑스의 장-이브 르 드리아 국방장관은 말리 정부와 반군간 화해를 촉구했습니다.

르 드리아 장관은 프랑스의 말리 사태 개입이 성공했다며, 말리 정부가 화해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드리앙 장관은 말리 상황이 아직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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