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언론인 수감자가 올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 (CPJ)가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터키와 이란, 중국 등의 상황이 특히 심각하다며, 이들 정부는 테러 방지를 명분으로 비판적인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232명의 기자와 편집자, 사진기자 등이 수감돼 있습니다. 이는 지난 1990년 처음 조사가 이뤄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지난 해에 비해 30%가 증가한 것입니다.
언론인보호위원회의 조엘 시몬 사무총장은 “폐쇄된 정부들이 언론인들을 구금하고 탄압하기 위해 선호하는 방법은 그들에게 테러분자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터키에는 가장 많은 49명의 언론인이 수감돼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테러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쿠르드족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지난 2009년 대통령 선거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45명의 언론인을 구금했고, 중국은 언론인 구금자 32명 가운데 19명이 이슬람 교도와 티베트인 등 인종과 종교적 소수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올 들어 지난 1일까지 전세계적으로 65명의 언론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위원회는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터키와 이란, 중국 등의 상황이 특히 심각하다며, 이들 정부는 테러 방지를 명분으로 비판적인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232명의 기자와 편집자, 사진기자 등이 수감돼 있습니다. 이는 지난 1990년 처음 조사가 이뤄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지난 해에 비해 30%가 증가한 것입니다.
언론인보호위원회의 조엘 시몬 사무총장은 “폐쇄된 정부들이 언론인들을 구금하고 탄압하기 위해 선호하는 방법은 그들에게 테러분자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터키에는 가장 많은 49명의 언론인이 수감돼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테러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쿠르드족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지난 2009년 대통령 선거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45명의 언론인을 구금했고, 중국은 언론인 구금자 32명 가운데 19명이 이슬람 교도와 티베트인 등 인종과 종교적 소수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올 들어 지난 1일까지 전세계적으로 65명의 언론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