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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한국인 선원 4명 석방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돼 1년7개월여(582일)만에 석방된 선원들이 한국 청해부대 강감찬함에 승선하는 장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돼 1년7개월여(582일)만에 석방된 선원들이 한국 청해부대 강감찬함에 승선하는 장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피랍 19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한국 당국자들이 말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1일, 외교부가 선박 소유주와 해적들 간의 몸값 협상을 지원했다고 말했지만, 선원들의 석방을 위해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석방된 선원들은 인근에서 대기중이던 한국 해군 선박에 승선해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이번에 석방된 한국인 선원 4명은 케냐을 떠나 말레이시아로 이동하다가 지난 해 4월30일 납치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 제미니호의 승무원 25명 중 일부로, 이들을 제외한 다른 나라 선원 21명과 선박은 지난 해 12월1일에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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