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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새로운 헌법을 작성하고 있는 보수성향의 헌법초안위원회가 이슬람법의 원칙을 헌법의 근본으로 유지했습니다.

위원회는 29일 야당의 반대와 심각해지는 정치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초안을 의회 서둘러 표결에 부쳤습니다.

이는 이집트 최고헌법재판소가 다음 달 2일 이 기구의 해산 여부를 결정하기 이전에 헌법 초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며칠 사이 약 30명의 위원들이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이슬람주의자들이 헌법 초안 작성 과정을 독점하고 있다며 위원직을 사임했습니다.

한편 무르시 대통령은 29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새 헌법 선언문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새 헌법 선언문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수 백 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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