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대부분을 자국 영토로 표시한 중국의 새 여권 관련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어제 (28일) 새로운 중국 여권에 날인을 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남중국해 영유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이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새 여권에 포함된 지도에서 필리핀 뿐아니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타이완, 베트남 등 여러 나라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대부분을 자국 영토로 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새 여권을 갖고 입국하는 중국인들에게 별도의 용지에 날인을 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베트남도 자국에 입국하려던 중국인들의 여권에 ‘무효’ 직인을 찍고 별도의 여행허가서에 비자를 발급했습니다.
새로운 중국 여권은 인도가 통치하고 있는 히말라야 지역 2곳도 자국 영토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는 중국 새 여권 소지자들에게 인도에서 제작한 지도가 새겨진 비자를 따로 발급하는 방식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어제 (28일) 새로운 중국 여권에 날인을 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남중국해 영유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이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새 여권에 포함된 지도에서 필리핀 뿐아니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타이완, 베트남 등 여러 나라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대부분을 자국 영토로 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새 여권을 갖고 입국하는 중국인들에게 별도의 용지에 날인을 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베트남도 자국에 입국하려던 중국인들의 여권에 ‘무효’ 직인을 찍고 별도의 여행허가서에 비자를 발급했습니다.
새로운 중국 여권은 인도가 통치하고 있는 히말라야 지역 2곳도 자국 영토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는 중국 새 여권 소지자들에게 인도에서 제작한 지도가 새겨진 비자를 따로 발급하는 방식으로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