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최대 민간은행인 카불은행 부도 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감사단은 일부 개인들이 부실대출과 비리에 간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단은 또 감독부실이 카불은행에 수 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
28일 발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카불은행은 모두 19명의 개인과 기업에 8억 6천 1백만 달러를 불법 대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2억 7천만 달러는 카불은행의 전 총재에게 제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고서는 은행 고위 간부들이 직원들에게 가짜서류에 근거해 대출을 하도록 지시하고, 사기성 대출과 횡령을 위해 두 개의 회계장부를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단은 지난 2010년 아프가니스탄과 국제 전문가 각각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감사단은 또 감독부실이 카불은행에 수 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
28일 발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카불은행은 모두 19명의 개인과 기업에 8억 6천 1백만 달러를 불법 대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2억 7천만 달러는 카불은행의 전 총재에게 제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고서는 은행 고위 간부들이 직원들에게 가짜서류에 근거해 대출을 하도록 지시하고, 사기성 대출과 횡령을 위해 두 개의 회계장부를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단은 지난 2010년 아프가니스탄과 국제 전문가 각각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