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끝나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어제 (25일) 미국 내 공항과 기차역, 고속도로는 고향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나흘간의 연휴기간 중 적어도 4천3백만 명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비행기 보다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 최대 명절로,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칠면조 요리 등 음식을 차려놓고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는 날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유럽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을 찾은 초기 정착민들이 1621년 미국에서의 첫 수확을 신에게 감사드리면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