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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총회 개막...온실가스 감축 논의


26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개막한 제1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26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개막한 제1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제1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오늘 (26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 195개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은 앞으로 2주 동안 온실가스 의무 감축에 대한 협상을 벌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토의정서 제2차 공약기간 설정을 비롯한 교토의정서 개정안 채택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교토의정서는 기후변화협약의 부속의정서로, 선진 39개국에 대해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정하고 있습니다.

의정서에 따라 해당국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5% 감축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은 교토의정서에 합의하지 않았고, 러시아와 일본 캐나다도 제 2차 공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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