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다음 달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결을 위한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오는 12월 12일 수도 마닐라에서 베트남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외무차관이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 참가국들은 모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당사국들입니다.
필리핀은 어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끝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국제화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행동수칙 초안을 거부했습니다.
아세안은 지난 7월 열린 각료회의에서도 같은 의제를 놓고 10개 회원국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대부분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아세안의 개입보다는 당사국들간 개별 논의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오는 12월 12일 수도 마닐라에서 베트남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외무차관이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 참가국들은 모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당사국들입니다.
필리핀은 어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끝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국제화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행동수칙 초안을 거부했습니다.
아세안은 지난 7월 열린 각료회의에서도 같은 의제를 놓고 10개 회원국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대부분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아세안의 개입보다는 당사국들간 개별 논의를 선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