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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도적떼 쫒던 케냐 경찰 34명 사망


케냐의 경찰들. (자료사진)
케냐의 경찰들. (자료사진)
아프리카 케냐 북부 지역에서 소 도적떼를 쫓던 경찰이 습격을 받아 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 절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던 경찰은 지난 10일 도적단의 은거지인 북부 바라고이 지구로 이동하다가 매복해 있던 떼 강도단으로부터 역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까스로 살아난 경찰관 9명은 현재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지만 아직도 여러명의 생사여부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들을 추적중인 가운데, 바라고이 지구에서는 지난달에도 역시 소 도적떼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 13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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