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법원, 이슬람 테러 용의자 3명 심리

지난 2005년 런던 도심에서 발생한 테러 보다 더 강력한 테러 공격을 시도하려던 영국인 이슬람 용의자 3명이 22일 법정에 섰습니다.

영국 검찰의 브리언 앨트먼 검사는 22일 피고 3 명이 런던 번화가에서 폭탄 테러를 모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들이 8개의 배낭을 갖고 자살폭탄 공격 혹은 시한폭탄 설치를 계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앨트먼 검사는 피고들이 기도하던 폭탄 테러의 규모가 지난 2005년 52 명이 사망한 런던 지하철과 버스 교통망 테러 공격 보다 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피고 3 명은 모두 테러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영국 당국은 지난해 9월 버밍햄에서 용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