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통해 10월 셋째 주 한 주간의 한반도 주요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사진 속 한 주간의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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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들이 아무런 저지 없이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사건이 잇따르면서, 한국에서는 한국군의 경계태세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한국 김관진 국방장관은 15일 국방부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관련 고위 장교들에대한 처벌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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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순찰 중이던 한국 군인들이 철책에 태극기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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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무총리실 산하 '6.25 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위원회'는 16일 소설가 춘원 이광수를 비롯한 364 명을 납북 피해자로 추가 인정했다. 사진은 북한 평양 용성구역의 재북 인사릉의 이광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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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본 도쿄에서는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특별대표, 스기야마 신스케 일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임성남 한국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미·한·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만나, 대북 공조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이어 18일 서울을 방문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큰 역효과를 야기할거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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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유엔군사령부는 18일 지난 여름 북한 수해 때 떠내려온 북한 군 시신을 56일만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북한에 인계했다. 북한 병사 시신을 살펴보는 유엔사와 북한군 장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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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연평도를 전격 방문하고, 한국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서해북방한계선 사수 의지를 거듭 밝혔다. 지닌 2010년 당시 연평도 포격 피해 현장을 들러보는 이명박 한국 대통령(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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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엔에서는 한국이 지난 199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9일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보리 진출 자체가 상당한 대북 억지력이 될 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