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가다피가 지난 해 사망한 이후, 시민군이 가다피 군 수 십 명을 처형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다피는 지난 해 10월 20일 지지자들과 함께 시르테 시를 빠져나가다가 생포된 뒤 처형됐습니다.
오늘(17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군은 생포된 가다피 지지자 66명에게 가혹 행위를 한 뒤 처형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가혹 행위가 담겨있는 휴대전화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휴대전화 영상과 병원 시신안치소 사진을 통해 최소한 17명의 포로들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이번 증거로 비춰볼 때 가다피의 사망 경위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고 지적했습니다.
가다피는 지난 해 10월 20일 지지자들과 함께 시르테 시를 빠져나가다가 생포된 뒤 처형됐습니다.
오늘(17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군은 생포된 가다피 지지자 66명에게 가혹 행위를 한 뒤 처형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가혹 행위가 담겨있는 휴대전화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휴대전화 영상과 병원 시신안치소 사진을 통해 최소한 17명의 포로들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이번 증거로 비춰볼 때 가다피의 사망 경위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