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나이지리아 사원 총기 난사 최소 20명 사망


지난 1월 나이지리아 카노에서 발생한 차량폭탄테러 현장(사진자료)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의 한 사원 밖에서 강도들로 의심되는 무장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적어도 2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총격 사건이 14일 오전 카두나 주내 도곤 다와 마을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인근에 사는 한 구조대원은 에이피 통신에게 많게는 50명 정도의 무장괴한들이 이 마을과 농지들을 포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하고 나선 측은 아직 아무도 없습니다. 카두나 주는 무슬림과 기독교도들로 분열돼 최근 몇 달 동안 종파간 폭력 사태가 목격돼 왔던 곳입니다. 하지만 현지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은 지역 민병대들에게 일부 동료들을 잃었던 무장 강도들이 자행한 보복 공격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