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법원, 테러 용의자 미국 인도 승인

영국은 테러 용의자 아부 함자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도록 그의 신병을 인도할 예정입니다.

영국 고등법원은 5일, 아부 함자의 마지막 항소를 기각하고 함자와 다른 4명의 용의자들은 미국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함자의 변호사들은 그가 여러 해 동안 건강이 나빴기 때문에 자기공명 촬영인 MRI가 끝날때까지는 출국을 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집트 태생인 아부 함자는 미국 오레곤 주에 테러 요원 훈련소를 설립하고 예멘에서 알 카에다가 인질을 납치하는데 지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