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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아 총선 출구조사서 야권 우세


1일 그루지아 트빌리시의 투표소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야권 연합 세력 '그루지아의 꿈' 설립자 비지나 이바니쉬빌리.
1일 그루지아 트빌리시의 투표소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야권 연합 세력 '그루지아의 꿈' 설립자 비지나 이바니쉬빌리.
전 소련 공화국인 그루지아에서 1일 실시된 총선거 출구조사에서, 야권 연합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영방송 출구조사에서 친 러시아 억만장자인 비지나 이바니쉬빌리가 설립한 연합 세력 ‘그루지아의 꿈’ 이 35% 득표로 30% 득표에 그친 미하일 사카시빌리 현 대통령의 집권 ‘연합국민운동’에 앞섰습니다.

그러나, 1백50석의 의석 가운데 거의 절반이 집권당이 우세한 지역에서 직접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집권당이 계속 의회에서 다수당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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