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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리비아 대사 사망 사건 규탄


12일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 등 외교관 4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12일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 등 외교관 4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를 포함한 미국인 4명이 숨진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12일) 국무부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미국에 새로운 영웅이 생겼다고 말하고,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대사가 무아마르 가다피의 독재를 막기위해 애썼으며 리비아를 재건하다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 시위대는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가 이슬람교의 예언자 모하메드를 모독했다며11일 동부 벵가지 시에 있는 미 영사관으로 난입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시위대가 영사관 건물을 불을 질렀으며, 이 같은 공격은 종교와 무관하게 모든 양심있는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국이 계속해서 리비아 정부와 국민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건의 책임자들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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