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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정상, 러시아서 비공식 회담


동중국해상의 섬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쓰촨성 청두에서 반일 시위를 벌이는 중국 청년들(자료사진)
동중국해상의 섬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쓰촨성 청두에서 반일 시위를 벌이는 중국 청년들(자료사진)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최근 동중국해상의 섬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간 영유권 분쟁이 가열된 이후 처음으로 회동했습니다.

후 주석과 일본의 노다총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에이펙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15분동안 비공식 대화를 가졌습니다.

중국의 관영 언론은 후주석의 말을 인용해 댜오위다오가 중국 고유의 영토에 속한다는 것을 일본은 인정해야하며 틀린 결정을 내리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노다 정부는 지난 7월 민간인 소유자로부터 일부 섬을 매입해 국유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해 중국의 분노를 촉발시켰습니다. 후주석은 노다 총리에게 그 같은 움직임은 불법이고 무효며 중국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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