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 신문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열리고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한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기사들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먼저 워싱턴 포스트는오바마 대통령이 열정적으로 지난 4년 간을 방어하면서 앞으로 4년간 시간을 더 달라고 호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으로 미국이 서서히 경제적 번영을 되찾고 있다며 4년 간 더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 십년 간 누적된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공동의 노력과 공동 책임, 또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최근의 경제 침체보다 유일하게 나빴던 위기, 즉 1930년대 대공황 때 과감하고 인내력 있게 추진했던 실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의 문제를 풀 수 있고 우리가 제시한 길이 고난의 길이기는 하지만 좀 더 좋은 곳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오바마 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에서 집권 2기 구상을 차분히 설명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당초 예상과 달리 롬니 후보와 공화당을 강하게 비판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공화당의 롬니 후보는 미국을 후퇴시키고 중산층의 복지에 해가 되는 정책을 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자신과 롬니 후보 사이의 선택은 한 세대의 가장 분명한 선택으로 극명하게 대조되는 비전과 정치 철학 사이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 공화당 전당대회를 지적하면서 공화당 연사들은 미국의 문제만 지적했지, 그것을 고칠 방법에 대해서는 거의 얘기하지 않는다며, 공화당은 유권자들의 표를 원하지만 유권자들이 그들의 계획을 알려고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시리아의 화학무기가 중대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며, 서방 정보기관들은 시리아 정부가 전국 20 여 곳에 수 백톤의 화학무기를 분산 배치해 놓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속해서 뉴욕타임스 신문입니다. 역시 오바마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머리기사로 싣고 있군요?
기자) 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를 재난에서 구해 회복기에 들어서게 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경제 회생을 끝낼 수 있도록 4년을 더 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가 제안한 길이 더 힘들 수 있지만 이 길은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문제들은 해결될 수 있고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뉴욕타임스는 또한 유럽중앙은행이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네,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 위기 해소를 위한 가장 야심찬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채 위기국의 채권을 무제한적으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은 해당국가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압력을 완화시키는 조치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조치는 또한 유로존 국가들에게 공동으로 국가의 부채를 되갚아야 하는 책임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경제전문지 월 스트리트 저널은 유럽중앙은행의 조치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증시가 급등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미국의 경우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에스엔피 500 지수 또한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럽중앙은행의 그 같은 조치는 3년 전 문제가 불거질 때만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조치였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월 스트리트 저널은 오바마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이 4년전 보다 후퇴했다고 지적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오바마 대통령이 밝힌 주요 공약은 오는 2016년 말까지 제조업 일자리 1백만개를 창출하고, 2020년까지 원유 수입을 절반으로 줄이며, 앞으로 10년간 대학 등록금 상승을 절반으로 낮추고, 앞으로 10년간 정부 재정적자를 4조달러 이상으로 감축한다는 것인데요, 이는 모든 미국인들을 위한 건강보험과 이민개혁, 에너지 독립 등 이는 2008년 후보수락연설 당시의 청사진 보다후퇴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앞으로 60일 남은 미국 대선의 결과를 결정할 4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는 10월 3일 중서부 콜로라도 주 덴버를 시작으로 열리는 4차례의 후보자간 토론회와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버지니아 등 두 후보의 지지율이 막상막하로 나타나고 있는 3개의 치열한 경합주, 그리고 떨어질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높은 실업률 문제에 따른 일자리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유권자 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 등 4가지 요소가 앞으로 60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진행자) 먼저 워싱턴 포스트는오바마 대통령이 열정적으로 지난 4년 간을 방어하면서 앞으로 4년간 시간을 더 달라고 호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으로 미국이 서서히 경제적 번영을 되찾고 있다며 4년 간 더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 십년 간 누적된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공동의 노력과 공동 책임, 또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최근의 경제 침체보다 유일하게 나빴던 위기, 즉 1930년대 대공황 때 과감하고 인내력 있게 추진했던 실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의 문제를 풀 수 있고 우리가 제시한 길이 고난의 길이기는 하지만 좀 더 좋은 곳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오바마 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에서 집권 2기 구상을 차분히 설명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당초 예상과 달리 롬니 후보와 공화당을 강하게 비판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공화당의 롬니 후보는 미국을 후퇴시키고 중산층의 복지에 해가 되는 정책을 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자신과 롬니 후보 사이의 선택은 한 세대의 가장 분명한 선택으로 극명하게 대조되는 비전과 정치 철학 사이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 공화당 전당대회를 지적하면서 공화당 연사들은 미국의 문제만 지적했지, 그것을 고칠 방법에 대해서는 거의 얘기하지 않는다며, 공화당은 유권자들의 표를 원하지만 유권자들이 그들의 계획을 알려고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시리아의 화학무기가 중대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며, 서방 정보기관들은 시리아 정부가 전국 20 여 곳에 수 백톤의 화학무기를 분산 배치해 놓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속해서 뉴욕타임스 신문입니다. 역시 오바마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머리기사로 싣고 있군요?
기자) 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를 재난에서 구해 회복기에 들어서게 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경제 회생을 끝낼 수 있도록 4년을 더 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가 제안한 길이 더 힘들 수 있지만 이 길은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문제들은 해결될 수 있고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뉴욕타임스는 또한 유럽중앙은행이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네,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 위기 해소를 위한 가장 야심찬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채 위기국의 채권을 무제한적으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은 해당국가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압력을 완화시키는 조치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조치는 또한 유로존 국가들에게 공동으로 국가의 부채를 되갚아야 하는 책임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경제전문지 월 스트리트 저널은 유럽중앙은행의 조치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증시가 급등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미국의 경우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에스엔피 500 지수 또한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럽중앙은행의 그 같은 조치는 3년 전 문제가 불거질 때만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조치였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월 스트리트 저널은 오바마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이 4년전 보다 후퇴했다고 지적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오바마 대통령이 밝힌 주요 공약은 오는 2016년 말까지 제조업 일자리 1백만개를 창출하고, 2020년까지 원유 수입을 절반으로 줄이며, 앞으로 10년간 대학 등록금 상승을 절반으로 낮추고, 앞으로 10년간 정부 재정적자를 4조달러 이상으로 감축한다는 것인데요, 이는 모든 미국인들을 위한 건강보험과 이민개혁, 에너지 독립 등 이는 2008년 후보수락연설 당시의 청사진 보다후퇴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앞으로 60일 남은 미국 대선의 결과를 결정할 4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는 10월 3일 중서부 콜로라도 주 덴버를 시작으로 열리는 4차례의 후보자간 토론회와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버지니아 등 두 후보의 지지율이 막상막하로 나타나고 있는 3개의 치열한 경합주, 그리고 떨어질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높은 실업률 문제에 따른 일자리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유권자 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 등 4가지 요소가 앞으로 60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