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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 국무장관, 브루나이 방문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6일 브루나이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왼쪽)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6일 브루나이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왼쪽)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부르나이를 방문했습니다. 이로써 클린턴 장관은 미 국무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ASEAN) 회원국을 모두 방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번 아시아-태평양 6개국 순방 중, 아세안이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에서 좀 더 일치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남중국해에 인접하고 에너지가 풍부한 부르나이는 올해 중국과 벌이고 있는 영유권 분쟁국 중 하나였습니다.

브루나이는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을 맡게 됩니다.

앞서 중국 지도자들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 중국이 아세안과 행동 준칙에 합의 하라는 클린턴 장관의 촉구를 거부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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