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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선거, 여당 압승..산토스 재집권


지난 31일 투표 후 손을들어 보이는 호세 에두와르도 도스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
지난 31일 투표 후 손을들어 보이는 호세 에두와르도 도스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
앙골라에서 8월 31일 실시된 선거에서 호세 에두와르도 도스 산토스 현 대통령 세력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앙골라 선거 위원회는 대부분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앙골라 해방 국민운동이 약 72%의 지지를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나라 최대 야당인 유니타 당은 1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도스 산토스 대통령은 2일 저녁 성명에서 자신이 재선돼 기쁘다고 말하고 모든 앙골라인을 위해 일하는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앙골라 인들은 220석의 국회의원을 선출했는데,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정당의 지도자가 대통령이 됩니다.

이로서 1979년부터 집권해온 올해 70세의 도스 산토스 대통령은 5년간 더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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