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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지난 주 시리아서 1천 6백명 사망'


시리아 최근 제2도시 알레포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는 반군 병사들
시리아 최근 제2도시 알레포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는 반군 병사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지난 주 시리아 내전에서 1천 6백명이 목숨을 잃어 18개월에 걸친 내전 기간동안 가장 치명적인 주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의 패트릭 맥코믹 대변인은 2일 이들 사망자 가운데는 일부 어린이들도 포함됐다고만 말할 뿐 세부 사항이나 이 같은 통계 입수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시리아 반정부 운동가들은 바샤르 알-아싸드 정부군이 반정부 시위를 분쇄하기 위해 공군력을 강화한 가운데 지난 주 매일 100명 내지 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군이나 정부 소식통들로부터 나오는 매일의 사상자 수는 전투와 정부 검열 때문에 확인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한편 2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내 보안 부서들이 밀집해 있는 한 단지 부근에서 두 건의 폭탄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고 시리아 국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반군 조직인 자유시리아군은 이 공격으로 4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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