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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착민들, 불법 정착지서 철수’


이스라엘 대법원이 웨스트 뱅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유대인 정착촌 미그론의 철거 시한 연장을 거부한 가운데, 축복의 기도를 올리고 있는 초정통파 유대계 주민들(자료사진)
이스라엘 대법원이 웨스트 뱅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유대인 정착촌 미그론의 철거 시한 연장을 거부한 가운데, 축복의 기도를 올리고 있는 초정통파 유대계 주민들(자료사진)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정착민들이 자발적으로 철수했습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인들이 소유한 비공인 변경 정착지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시했던 이스라엘 대법원과의 법정 투쟁이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의 승인없이 건설된 요르단강 서안내 미그론 정착촌의 정착민들은 이스라엘 법원이 정한 철수 시한보다 이틀 빠른 2일 오전 이곳을 떠났습니다. 이들 정착민은 이스라엘 정부가 공인한 인근 오프라 정착촌으로 이주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 정착 활동은 강탈 행위라며 이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국제사회도 이스라엘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모든 정착 활동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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