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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중이던 버마 반정부 운동가 귀국


버마 반정부 시위
버마 반정부 시위
1980년대말 버마 군사정권에 대항해 학생 운동을 이끌었던 반정부 운동가 모티준 씨가 귀국했습니다.

모티준 씨는 1일, 버마 랑군 공항에 도착해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모티준 씨는 궐석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고, 25년 동안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해왔습니다.

최근 버마 정부는 과거 군사 정권에 항의했던 망명자들과 다른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입국 금지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모티준 씨를 포함해 여러 민주화 운동가들이 속속 버마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버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은 지난 2011년에 취임한 이래, 수백 명의 정치범을 석방하고, 여러 가지 개혁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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