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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 “메디케어 지키겠다.”


지난 6월 28일 연방 대법원이 적정보건법안에 합헌 판결을 내리자 대법원 건물앞에서 환호하는 의료개혁 지지자들(자료사진)
지난 6월 28일 연방 대법원이 적정보건법안에 합헌 판결을 내리자 대법원 건물앞에서 환호하는 의료개혁 지지자들(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정부가 메디케어를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디케어는 미국 연방정부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건강보험입니다.

25일 행한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야당인 공화당이 메디커어를 바우쳐 프로그램으로 바꾸려 하지만 자신은 기존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프로그램이란 정부가 수요자에게 표를 지급해 원하는 공급자를 선택토록 하고, 공급자가 수요자에게서 받은 표를 제시하면 정부가 돈을 내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이 자신들이 필요한 혜택을 적시에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화당 주례 연설에 나온 론 폴 상원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성공하거나 많은 사람을 고용하는 사람들을 반대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론 폴 의원은 또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체제를 비난하는 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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