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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헤드라인

‘미 수영선수 펠프스,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 신기록’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선수들이 선전한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이 여자체조 단체에서 금메달을 딴 소식과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선수가 올릭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수립한 소식을 1면에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 좀더 알아보죠.

답)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여자 체조가 올림픽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사상 두번째라며 선수들이 점수판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으로서는 1996년 올림픽 이후 여자 체조 단체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단 한 사람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체조였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문) 마이클 펠프스가 어제 19번째의 메달을 따 사상 최다 올림픽 메달 획득 기록을 수립했다고 보도했죠?

답) 그렇습니다. 마이클 펠프스는 어제 벌어진 800미터 계영에서 미국팀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펠프스는 48년전 도꾜 올릭픽 때 까지 즉1956년에서 1964년 사이 소련의 체조선수 라리사 나티니나가18개 기록을 수립한 후 처음으로 그 기록을 깨뜨리고 19개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펠프스가 금메달 획득이 확인된 순간 관중석에 있는 어머니를 먼저 찾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에게 있어서 유일한 출구, 즉 마지막은 시신 보자기에 싸이는 것 뿐일 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 좀더 알아보죠.

답)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내전이 격화되고 있는데도 권력을 내놓을 아무런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어서, 이 전쟁은 많은 피를 흘리는 장기적인 것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과 그의 가족, 친지들은 여전히 정부군이 반군을 진압할수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합니다. 아사드 대통령이 공석에서나 사석에서 한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그는 권력 유지를 위해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에는 리비아의 무아마르 가다피와 같은 종말을 맞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인도의 대규모 정전 사태는 이 나라의 장래 경제발전에 위협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경제에 관한 보도도 실려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경제회생을 위해 앞으로도 낮은 이자 정책을 계속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인도 정전사태에 따른 우려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6억 7천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전기가 끊긴 사건은 인도의 문제점을 뚜렷이 부각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답) 오늘 즉 8월 1일 현재 대부분 복구가 됐습니다. 이 기사는 그러나 지난 이틀간의 정전은 참극을 주제로 한 영화에서 볼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묘사했습니다. 열차는 멈추고, 광부들은 갱속에 갇혔으며, 지하철 망은 마비됐습니다. 수도를 포함한 대도시의 차량들은 달팽이 처럼 느리게 움직였습니다. 사상 최악의 인도 정전 사태는 전 세계 인구로 따져도 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마비시킨 엄청난 것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틀 연속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은 비록 인도가 신흥 경제국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허약한 기반 시설에 정부의 무능과 태만에 이르기까지 고질적인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미국 대통령 선거 운동도 주요 기사로 실렸습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경합지역에서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뉴욕 타임스와 CBS 방송은 경합이 치열한3개주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도전자인 미트 롬니의 지지도를 조사했습니다. 플로리다 주, 오하이오 주, 그리고 펜실배니아 주인데요, 오바마 대통령이 각각 51대 45, 50대 44, 53대 42%로 약간씩 우세를 보였습니다.

문) 지지 분야는 어떻게 다른가요?

답) 대체적으로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롬니 후보에게 지지도가 높았고 개인적인 호소력에 있어서는 오바마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인도 정전사태와 함께, 미국 농가가 가뭄으로 수확이 줄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이 실업자를 재교육하는데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입니다.

마이클 펠프스의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을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이 신문은 역대 올릭픽 중 어느 나라가 가장 많은 금메달 획득 기록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답) 가장 많은 금메달 획득 기록은 1984년 미국의 83개 기록입니다. 그 다음은 80년에 소련의 80개, 그 다음은 1976년의 미국 76개 순입니다. 영국은 1908년 올림픽에 56개의 메달을 차지해 4번째, 1988년 소련은 55개의 메달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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